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왼쪽 첫번째), 김보영 고려아연 ESG위원장(왼쪽 세번째), 황덕남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왼쪽 네번째) 등 위원회 주요 구성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자료=고려아연)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에 김보영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고려아연은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경영 추진계획과 이중중대성 평가결과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보영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한국국제경영관리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 지속가능경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책임광물 구매기준 개정, 공급망 및 인권경영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ESG 평가현황 및 개선방안,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세부계획, 비재무 정보 의무공시 준비현황 등을 검토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ESG위원회 및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설치 등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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