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 따르면 먼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이달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료=위메이드)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위메이드가 2025년 상반기 MMORPG, 서브컬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기대작 3종을 선보인다.

5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먼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이달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로 제작돼,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 이용자는 NFI 소유주의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베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총 발행량 또는 발행 가능 기간이 제한된 ‘주화’를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설계했다.

지난 1월 16일 출시된 <로스트소드> (자료=위메이드)

지난 1월 16일 출시된 <로스트소드>는 출시 후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서브컬처 장르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로스트소드>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다.

'카멜롯 전설'에 모티브를 얻은 이세계를 배경으로, 현실의 지구에서 이세계로 이동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전투, 국내 유명 성우진의 열연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매드엔진의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는 이번달에 스팀 플랫폼에서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6월에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 후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게임이다.

지난해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서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서는 신규 맵 ‘멀티 짐’, ‘골든 써밋 카지노’, ‘리버티 그랜드 호텔’과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