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유명 셰프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만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가 2월 한달 간 흑백요리사 히든천재(김태성) 셰프와 함께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히든천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셰프다. 자주는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노부오노에 자주의 식기를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쓰임새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주의 전통 간식을 이용해 셰프가 직접 개발한 스페셜 메뉴를 이달 한정 판매한다.
자주는 변화하는 한국인의 도시 생활에 맞춰 고객의 삶이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제품이 삶의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한국인의 식생활을 위해 개발한 식기가 한식 외에도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객들이 스타 셰프의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플레이팅을 통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즐기며 자주 식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노부오노 레스토랑에서는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자주의 새로운 식기 설기 시리즈, 한국의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미 시리즈, 튼튼하고 가벼운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쟁반 등이 소개된다.
설기 시리즈의 공기(밥그릇)은 포노부오노의 디저트볼로 활용되며 찬기는 치즈 플레이트, 접시와 요리볼은 각종 파스타와 에피타이저·샐러드를 담는 용도로 활용된다. 설기 라인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설기 타원접시는 포노부오노의 대표 메뉴인 포노 브레드를 서빙하는데 사용된다.
한옥의 기와를 형상화해 제작한 다미 접시에는 스테이크와 생선 구이 등의 메인 요리를 담는다. 다미 시리즈는 식기 안쪽 라인을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해 양념 등의 음식물이 끼지 않고 세척이 쉽게 디자인한 자주의 스테디셀러 식기 라인이다. 반무광 유약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표면을 처리해 어떤 상차림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자주의 자주 쓰는 서빙 스푼, 내열 스태킹 유리잔, 파이버 쟁반 등을 사용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자주의 전통 간식을 이용한 자주 스페셜 메뉴도 한정 판매한다. 포노부오노의 대표 메뉴인 포노 브레드와 자주의 사과칩 과자가 만난 자주 스페셜 with 자주 사과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자주의 오란다 스낵을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with 자주 오란다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자주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 히든천재가 자주와 함께 직접 개발한 스페셜 메뉴를 공개한다.
자주의 두부 스낵과 인절미 과자, 누룽지 과자를 이용한 독창적인 아뮤즈 부쉬, 자주의 연근부각을 곁들인 비프 타르타르 등을 공개해 고객들이 자주 간식을 이용해 집에서도 유명 셰프의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달 말까지 히든천재 셰프 콜라보레이션 관련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특별 적립해준다. 행사 기간 중 포노부오노 레스토랑 방문 고객에게는 자주 전통 간식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의 식기는 한국인의 상차림을 위해 개발됐지만 양식, 중식, 일식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우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리브랜딩을 통해 현대를 사는 한국인의 일상에 최적화된 브랜드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