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장충기 문자’에 “정경유착의 몸통을 보여준 꼴"
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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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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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동욱 SNS)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이 과거 전 현직 언론 간부들과 정부 고위직 인사 등으로부터 청탁 문자를 무더기로 받은 사실이 폭로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신 총재는 지난해 8월 12일 본인의 SNS를 통해 “삼성 공화국 민낯이 들통난 꼴”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 총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삼성민국인 것이 드러난 꼴”이라면서 “정경유착의 몸통을 보여준 꼴”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특히 “돈 앞에 권력도 언론도 무릎 꿇은 꼴이다. 문자는 빙산의 일각이고 보이지 않는 갑질 태산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문자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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