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4조원 돌파..해외 ETF 비중 최다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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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5:44 | 최종 수정 2025.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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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전날 기준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3조5000억원을 달성한 지 약 2개월 만에 5000억원이 증가했다.
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 도입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확대됐다”며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입 금액과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양호한 해외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가 1조64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채권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신탁형’ 간 ISA 유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주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SA를 통해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ISA와 연금을 연계한 투자 플랜이 필요하다”며 “고객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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