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아이디어, 미디어 트리로” KT,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신촌 팝업 오픈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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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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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T가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미디어 트리로 구현한다.
KT는 1월 5일까지 서울 신촌 거리에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에서의 ‘다음시대 AI’ 모습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미터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한다. 크리스마스 느낌의 포토존 운영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 10월부터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하며 약 2만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이나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광고로 제작해 옥외 광고로 선보이기도 했다.
‘내가 원하는 뷰를 보여주는 AI 창문’이라는 아이디어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세미 고객은 “AI 아이디어를 상상해 보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평소에 자주 방문하던 공간에 내 이름과 아이디어가 광고로 나와 신기했다”며 “그동안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AI에 대한 인식을 바꿀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Brand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K-AI를 함께 만들어가는 팬메이드 캠페인은 고객 일상 속 다채로운 장르를 공략하며 시즌제로 지속할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대한민국 AI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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