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부사장 (자료=SK하이닉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하이닉스 박명재 부사장이 'HBM 개발 주역'으로 해동 반도체공학상을 받는다.

11일 반도체공학회가 주최한에서 '해동 반도체공학상 시상식'에서 박 부사장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의 주역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동 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의 유지에 따라 반도체 인재 육성과 학문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반도체 상이다.

박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HBM 1등' 위상을 확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해동 반도체공학상 학술상은 강석형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12월 첫 HBM을 출시한 이후, 현재 시장 주류인 HBM3E(5세대)를 인공지능(AI) 주요 고객인 엔비디아에 납품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