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후] 국방부, 수방사·특전사·방첩사 사령관 직무정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06 16:4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계엄군 사령관들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6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 상황 관련 주요 직위자인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이상 육군 중장) 등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진우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곽종근 중장은 수도군단으로 분리파견했으며 여인형 중장은 국방부로 대기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직무대리로는 수방사령관에 육군 중장 김호복, 특전사령관에 육군 소장 박성제, 방첩사령관에 육군 소장 이경민이 지정됐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