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후]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후임에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05 09:2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가 전날 사의를 밝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

김용현 장관(왼쪽)과 최병혁 주사우디대사 (자료=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41기를 졸업해 육군 제2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육군 제5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2021년 대선캠프에 합류해 윤 대통령의 국방 공약 수립에 관여했고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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