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주5일제 전환, 설비강건화TFT 발족”, 포스코 장인화 회장 잇단 화재에 안전 강화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6 15:36 | 최종 수정 2024.11.26 15:38 의견 0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이달 10일과 24일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최근 연이은 화재 사고 후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장 회장은 26일 전 그룹사 임원과 직책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홀딩스 임원들의 격주 4일제 근무를 주 5일제로 즉시 전환하고, '설비강건화TFT'를 발족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이달 10일과 24일 잇따라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이뤄졌다. 장 회장은 화재 직후 현장을 방문해 원인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장 회장은 "현장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생산과 판매, 공기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도 현장의 안전과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설비강건화TFT'는 국내외 모든 제철소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과 설비강건화 계획을 수립·실행할 예정이다. 사업회사 조업 현장의 임원들에게는 3정5S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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