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연말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연말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한 달 남겨 두고 업계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올해 최고급 호텔 및 셰프와의 컬래보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차별화된 케이크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부터 순차적 예약판매도 시작한다.
11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는 조선호텔 110년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조선델리와 함께 스몰 럭셔리 콘셉트로 기획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이다. 가나슈와 블랙 벨벳시트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특징으로 최고급 호텔 셰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지역 9개(강남논현점, 마곡사이언스타워R점, 별다방점, 보라매공원R점, 여의도IFC몰(L1)R점, 역삼이마트점, 용산역써밋R점, 청담스타R점, 환구단점) 매장에서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밀레앙 딸기 프렌치 플랑,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산타 베어리스타 딸기 케이크, 스노우 크레이프 브쉬드 노엘 등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도 선보인다. 케이크 수령은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예약 시 지정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앞서 할리스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제철 생딸기를 사용한 한정판 홀케이크를 공개하고 22일부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할리스의 홀리데이 시즌 신규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은 생딸기가 풍성하게 장식된 2단 케이크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8일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비롯해 캠페인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아티제는 20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호텔 업계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가 한창이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올해는 하이엔드급 케이크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럭셔리와 신라베어 두 가지 컨셉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 베어즈 위스퍼는 신라베어를 케이크로 형상화했다. 인형인지 케이크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신라베어의 질감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6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며 조기 마감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서울신라호텔의 대표적인 럭셔리 케이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최고급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트러플 양을 지난해보다 25% 늘려 맛과 향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12월 한달간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판매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말 시즌을 앞두고 예년 보다 한층 정교하고 화려해진 페스티브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고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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