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 늘어”..식품업계, 면역력 증진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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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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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아침과 밤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건기식부터 일반 식품까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높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 시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건기식 및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먼저 종합 헬스케어 기업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닥터블릿 종합비타민’을 선보였다.
닥터블릿 종합비타민은 의사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뼈와 눈, 혈액, 항산화 작용에 도움 주는 비타민D, 비타민A, 비타민K, 비타민E 4종이 고함량으로 들어 있는 것을 비롯해 13종의 비타민을 담았다. 제품에 들어간 비타민은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공급 회사인 DSM사 원료를 사용했다.
섭취가 간편한 분말 제형에 한 박스에 대용량으로 100포가 들어가 있어 영양소 보충을 위한 청소년, 활력이 필요한 성인, 기초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니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다.
정관장도 최근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작용',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에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담은 '활기력 부스터3X'를 출시했다.
홍삼농축액에 아르기닌과 타우린, 과라나추출물 등을 더한 빌베리맛 액상에 고함량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을 함유한 초소형 정제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건기식 외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 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일반 식품 출시도 활발하다. 풀무원녹즙에서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넣은 식물성 음료 ‘서리태 콩즙 두유’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국산 서리태 청자 5호 콩즙 99.75%에 천일염만으로 맛을 내 원물 본연의 건강한 맛을 온전히 즐기면서 부담 없이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동원F&B도 닭가슴살에 참깨와 병아리콩, 렌틸콩까지 담은 ‘웰로 오트밀 참깨치킨’과 단호박 본연의 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웰로 오트밀 단호박’ 등 통귀리를 활용한 건강간편식을 선보인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는 고객들이 많다”며 “특히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의 영향으로 스스로 건강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 주는 영양소가 담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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