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그린 한국형 MMORPG 온다..‘조선협객전2M’ 25일 출격 예고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1.05 10:19 의견 1
스마트나우가 ‘조선협객전2M’의 25일 출시를 예고했다. (자료=스마트나우)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한국 역사를 그린 MMORPG가 이달 중 유저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스마트나우는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을 2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 정보와 출시일정 등을 공개했다. 쇼케이스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조선협객전2M’은 임진왜란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던 원작과 달리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이 일어났던 ‘여말선초’ 시점에서 시작된다. 혼란의 시기에 고통받던 백성들을 구하는 협객단의 일원이 돼 이성계와 이방원 등 역사적 위인들과 교류하며 조선 건국의 대업에 일조하게 된다.

특히 원작과 달리 풀3D 그래픽으로 높아진 퀄리티가 게임의 몰입도를 더하며 세련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업은 ▲검객 ▲궁수 ▲도사 ▲승려 ▲의원 등 남녀 캐릭터 5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개성 넘치는 특기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직업 ‘의원’은 다대다 전투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직업별로 특화된 무공을 제공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비급서’를 통해 배운 무공과 그렇지 않은 무공의 데미지 차이가 매우 크기에 그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중요 이동 수단인 ‘말’에 탑승할 수 있는 ‘마패’ 시스템도 도입됐다. 마패는 핵심 3개를 포함해 최대 8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밸런스도 대폭 개선돼 PK의 미묘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던전은 총 5개의 던전이 등장하며 일반 사냥터에서는 구하기 힘든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2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저 간 대결 구도의 지역점령전을 비롯해 통합던전과 문파토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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