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토스와 AI 마케팅 협력..2800만 고객에 익시 활용 콘텐츠 제공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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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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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토스와 손잡고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익시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정수헌 부사장 ▲마케팅그룹장 정혜윤 상무 ▲AI테크랩장 한영섭 담당 ▲김희진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 ▲토스 이승건 대표 ▲광고부문장 김형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두 회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분석 결과는 향후 진행할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 IP(지식재산권)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 세대인 ‘잘파(Zalpha)’ 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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