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약시장에서 떠오르는 ‘소형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관심 기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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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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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뚜렷하기에 향후 소형 위주로 공급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60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경쟁률인 5.84대 1과 비교해 4.4배에 높게 나온 것이다.
수도권 수요자들의 소형 면적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요자들이 비교적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도권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수도권 ㎡당 분양가는 844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전년 말 대비 시 각각 23.70%, 14.52% 상승한 것이다.
상승하는 분양가와 더불어 중소형 평형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소형 평수의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1∼2인 가구 수는 총 761만6156가구로 전체의 64%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4년 9월보다 무려 1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계속해서 오르는 분양가에 부담감을 느껴 소형 면적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며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소형 아파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인천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견본주택의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기에 자금 마련에 부담이 큰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50㎡ 16세대 ▲52㎡ 22세대 ▲63㎡ 10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더센트럴 부평은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국도 6호·봉오대로 등을 통해 서울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B노선과 D·E노선 등 광역 교통망이 개발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삼산초·삼산중·부일중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삼산고·진산과학고도 들어서 있다.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과 상동 학원가로도 접근하기 편리하다.
무엇보다 대형 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우며 현대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굴포천·서부간선수로·시냇물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어 보인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골고루 마련될 계획이다. 풍부한 조경시설도 갖춰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마련될 견본주택은 18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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