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넥슨, 신작 테스트 실시..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대회 성료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02 16:44 의견 0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넥슨의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 (자료=넥슨)

■ ‘슈퍼바이브’ 국내 1차 CAT 실시

넥슨이 신작 ‘슈퍼바이브’의 첫 국내 테스트에 나선다.

넥슨은 9월 20일부터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CAT)를 실시한다고 2일 전했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서비스한 베테랑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이다.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톱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시스템 등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CAT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브랜드 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14종의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모드의 경우 4인이 1팀을 이뤄 총 10팀이 전장에서 경쟁하는 ‘스쿼드 모드’와 2인 1팀으로 플레이하는 ‘듀오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개발 초기부터 북미·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연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한국 및 일본 지역의 서비스는 넥슨이 담당한다.

‘PMPS 2024’ 시즌2 우승팀 디플러스 기아 (자료=크래프톤)

■ PMPS 2024 시즌2 파이널 개최..디플러스 기아 우승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e스포츠 대회 ‘프로 시리즈’ 시즌2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이하 PMPS 2024)’ 시즌2 파이널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PMPS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하며 각 시즌마다 총상금 5000만원을 걸었다.

이번 대회는 공식 파트너 팀과 시즌1 및 ‘오픈 챌린지 2024 시즌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마추어 팀을 더해 총 16개팀이 출전했다.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3개의 페이즈 스테이지를 치뤘으며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파이널을 진행했다.

파이널은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로 진행됐으며 총 3치킨, 174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 송수안 선수가 선정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우승으로 PMPS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하며DRX와 최다 우승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4)’ 출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DRX가 PMGC 포인트 34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농심 레드포스와 3위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322점, 297점으로 뒤를 쫒는 형국이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PMGC 포인트로 치환되며 포인트 1위 팀은 PMPS 시즌3 우승팀과 함께 PMGC 2024에 진출한다.

‘E7WC 2024’ 결승전 행사장 전경 (자료=스마일게이트)

■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축제 ‘E7WC 2024’ 피날레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의 글로벌 축제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E7WC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8월 31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에픽세븐’의 전세계 실시간 PvP 최강전 ‘E7WC 2024’의 결승전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총 250석 규모로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입장권 사전 예매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호응 속에 시작됐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는 E7WC 최초로 실제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아시아 서버 ‘하자마레이’ 선수가 7전 4선승제 경기에서 내리 4라운드를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의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한 ‘창작 굿즈 마켓’에는 총 12개팀이 참여했고 포토존에서는 유명 코스프레팀 ‘Cosis’ 소속 모델들이 게임 내 인기 영웅들을 연기했다. ‘에픽세븐’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한 굿즈샵과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존에도 이용자들이 발길이 몰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굿즈 패키지와 신현채 작가가 제작한 뱃지를 선물했다. 신 작가와의 협업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D&I(다양성 및 포용)실을 통해 이뤄졌다. 더불어 그룹 내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이용자 기부금은 스리랑카 취약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사업에 전달된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롯데시네마와 협업해 라이브 뷰잉 파티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 건대점 내 총 175석 규모의 상영관에서 이번 결승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회 OST를 가창한 버추얼 아이돌 ‘아이리 칸나’와의 협업 굿즈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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