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스온라인’, 7년만에 오프라인 축제..유저 접점 확대 결실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19 16:40 의견 0
‘카스온라인’ 오프라인 대회 ‘대운동회 그랑프리’ 행사 전경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이 7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넥슨은 지난 17일 ‘카스온라인’ 오프라인 대회 ‘대운동회 그랑프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하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결승전에도 다수의 시청자가 함께하며 열렬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이벤트 매치로 펼쳐진 실시간 참여 경기에 관심이 쏠리면서도 생방송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찾는 채팅이 지속되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의 흥행 배경에는 회사 측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이용자 접점 확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넥슨 최진혁 디렉터가 직접 나서 패치 방향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PvE 모드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경로를 확대했다.

실제로 최 디렉터는 지난 2022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에 출연하며 게임의 패치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진정한 소통 실현을 목표로 신년 인사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이용자 앞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를 총 4차례 진행하며 모든 이용자가 함께 인기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회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가 열렸는데 이를 직접 볼 수 있어 무척 설레는 마음”이라며 “선수가 아닌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를 남겼다.

넥슨은 좀비 모드로 다져진 ‘카스온라인’의 친숙함과 접근성을 내세워 이용자들에게 계속 다가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놀이 게임으로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보다 다채로운 경로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최 디렉터는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성장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은 기조 아래 유저 여러분에게 풍성한 콘텐츠와 축제의 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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