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IG넥스원, 높은 수준 매출∙이익 안정화 기대..목표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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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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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향후 이익 레벨 향상과 수익 안정화가 기대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47억원과 4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특히 수출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29.1%포인트 하락해 전사 매출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밀타격 부문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 사업 종료와 차수 전환에 따라 매출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휘통제 부문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63.6%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큰 이슈가 부재한 결과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영업이익 8.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위 연구원은 “연구개발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한 자리릿수 마진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향후 이익 레벨의 전반적 향상 기대가 가능하다”며 “종료를 앞둔 다수의 체계 개발 프로젝트 매출 반영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돼 하반기와 연간 실적 성장세는 견고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천국 공급 국가를 확장하게 된다면 향후 실적 성장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고 미국 비궁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매출 상향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작년까지 받아온 대규모 수주로 내년 매출과 이익도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평가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가치평가 기준으로 잡고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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