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2024 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특강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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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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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공학도들의 멘토로 연단에 섰다.
크래프톤은 지난 22일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이 주최한 ‘2024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서 장병규 의장이 연사로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석학 멘토링 특강은 공학한림원에서 매년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공학기술계의 리더를 초청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 행사는 참여하는 연사들은 모두 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자신의 경력과 경험, 비전을 공유한다. 올해는 새롭게 공학한림원 정회원이 된 장 의장이 연단에 섰다.
그는 ‘AMA(Ask Me Anything)’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과 인생 조언을 담은 강연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여러 고전과 다양한 명사들의 견해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몰입의 필요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선택과 정체성의 연관관계 등을 언급했다.
장 의장은 “우리나라는 천연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첨단 제조업과 글로벌 서비스업이 미래 한국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며,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를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업 운영과 미래 산업의 전망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분은 이미 과거 세대보다 우수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했고 높은 문화 수용력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2개 이상의 문화권을 직접 경험하며 이러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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