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가스, 중장기적 이익 성장 기대..목표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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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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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증권은 SK가스에 대해 중장기적 이익 성장 및 주당배당금(DPS)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23일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연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 실적 연결 인식으로 중장기적인 이익 성장 및 DPS 상향이 기대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SK가스의 2분기 매출액으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88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9%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트레이딩 이익이 일부 발생한 전년 동기 기저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며 파생상품 관련 손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분법에서 프로판탈수소화공정(PDH) 시황 부진과 민간 석탄화력 표준투자비 이슈에 따른 정산조정계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SK가스의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2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기말배당은 최소 6000원이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울산GPS는 5월 계통병입 이후 시운전을 통한 일부 매출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본격적인 상업운전은 9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기 실적은 4분기부터 온전히 인식될 전망”이라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전력시장 규제의 변화 방향에 따라 일부 수익성 변동 여지는 존재하지만 연료비단가 및 입지의 장점을 고려할 때 상업운전 이후에 전사 이익에 기여하는 기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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