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조손가정 노후주택 개선사업 첫발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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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4:10 | 최종 수정 2024.05.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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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첫 사례로 서울시 강남구 노후주택을 재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주거환경개선사업 1호 가구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체결한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과 지난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의 기탁금을 통해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재단장한 조손가정 거주 가구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동작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총 세 가구를 추가로 재단장해 4호점까지 헌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 봉사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5년 동안 후원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조손가정을 발굴해 행정적 지원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지원사업의 수행을 주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의회의 지원사업에 회사와 더불어 임직원들도 동참해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가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설 명절과 5월 어버이날, 노인의날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다. 물품 기부뿐 아니라 용산드래곤즈나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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