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거주 외국인 통신 혜택 강..'5G 웰컴 요금제' 3종 신규 출시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29 07:51 의견 0
KT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 3종을 신규 출시한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KT 외국인 센터에서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자료=KT)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KT가 국내 거주 외국인의 통신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 3종을 29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되는 3종은 ▲5G 웰컴 5(월 5만9000원·5GB+5Mpbs) ▲5G 웰컴 3(월 4만9000원·3GB+3Mbps) ▲5G 웰컴 1(월 3만9000원·1GB+1Mbps)다.

‘5G 웰컴 1’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사용 후 데이터 속도를 1Mbps에서 3Mbps로 업그레이드한다. ‘5G 웰컴 3’는 3Mbps에서 5Mbps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5G 웰컴 5’는 기본 데이터 5GB에 20GB를 더해 총 25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5G 웰컴 요금제 가입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Free’ 부가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해외 송금 앱 한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도 매월 2장씩 제공한다.

KT Customer 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요금제 출시 기념 가입 고객 대상 데이터 속도 업그레이드·기본 데이터 확대 제공 프로모션은 10월까지 진행한다.

앞서 KT는 지난 2021년에 외국인 전용 결합 상품 ‘친구사이 무선결합’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4개국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 ▲외국어 고객센터 ▲KT 외국인 센터 매장 운영 등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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