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밀폐공간 양생작업·스마트 안전장치 점검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1.17 15:33 의견 0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가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사진은 조태제 CSO가 지능형 영상 카메라를 체크하는 모습.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가 지난 16일 광명세트럴아이파크에서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참여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이 우선 확인됐다. 이에 대해 조태제 CSO는 질시사고가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페공간 사전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와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다.

이에 더해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간담회도 실시됐다.

조태제 CSO는 “우리 회사가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하며 작업 전에 위험한 부분이 없는 지 철저히 확인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했다. 지게차와 굴착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와 360도 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했다. 현장에 출입하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장비와 차량에도 지능형 영상감시 카메라 설치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은 ▲모든 공종에 대한 작업계획수립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실시 ▲일일 안전회의 실시 등 3대 예방 활동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리감독자의 위험성 평가 ‘상’등급 이행점검 정착 ▲누락 없는 위험성 평가를 위한 O.P.C(One Page Cheklist) 점검 시행 ▲현장 장비 전담자를 통한 장비 집중 관리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달성해 고위험 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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