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제3회 봉화 석포마을 공모전..총 상금 1200만원 수여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1.10 09:2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9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1편과 금상 3편, 은상 11편, 동상 25편 등 모두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 상금 1200만 원(참가상 포함)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참여 범위를 기존 석포면에서 봉화군 전체로 넓혔다. 6행시 174편과 동영상 27편,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56편 등 총 2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부속 행사로 지난해 10월 14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티셔츠 꾸미기 대회도 마련했다. 완성작은 모두 공모전 디자인 부문에 출품됐다.
작품 접수 및 수상 현황을 보면 석포면의 경우 접수작 234편 중 수상작 35편(14.9%), 석포 외 지역은 접수 작 23편 중 수상작 5편(21.7%)으로 조사됐다.
전 부문 통합 대상은 판다 브라더스(강현우, 함민식, 최준원) 팀의 정자왕(亭子王) 동영상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봉화 지역의 주요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을 드론 촬영을 이용한 기법과 높은 영상미로 표현한 Here, This is 봉화 작품이다.
봉화군 석포면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 6행시 부문의 금상은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조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듬뿍 담아 쓴 정현미 씨의 작품이다.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통해 접수된 디자인 부문의 금상은 마음 꽃이라는 주제로 자작시와 함께 시화(詩畫)를 그린 남민하 양(석포초3)의 작품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6일까지 석포행복나눔센터에 전시한다. 영풍의 유튜브 공식 채널 영풍튜브에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