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두 자릿수 외형 성장 전망..적극 매수 유지-IBK투자증권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6.22 07: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2분기 CJ프레시웨이의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췄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22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액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물류센터 추가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8330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4.2%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다소 요연할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물류센터 가동률 확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원료유통 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수주한 단체급식 사이트 식수 증가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 제조사업부 합병 이후 이익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류센터 증설에 따른 비용 부담은 외형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이고 외식 경기 둔화에도 매출액 성장이 꾸준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기저를 감안할 경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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