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외교안보포럼, ‘대한민국 안보의 미래, 핵이 답이다’ 토론회 개최
최지영 이사장 "안보·경제 일거양득 새로운 접근법 제시"
김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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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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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동북아외교안보포럼은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미래, 핵이 답이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넘어 '안보 강국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유영백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ㄷ자.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발제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논의돼 온 ‘전술핵 재배치’, ‘NATO식 핵공유’, ‘독자 핵개발’ 등 기존의 대응 방안에 대한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을 냉정하게 재검토할 필요성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핵의 군사적 이용과 평화적 이용인 원자력발전을 연계해 안보와 경제면에서 일거양득이 되는 실용적이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또한 핵무장의 전결 조건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원자력 발전을 위한 핵재처리 능력과 같은 핵무기 개발에 전제가 되는 기술과 장비 등을 단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필요시 최단 시간 내 핵무장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 ▲국내 최대 군사 전문 커뮤니티 운영자이자 군사 분야만 30여년 취재한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 기자, ▲대통령 안보전략비서관 및 통일연구원 원장을 지낸 전성훈 교수, ▲국방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지낸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이 참여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한편, 동북아외교안보포럼은 실리 추구적 현실주의적 외교안보 정책을 제시하고 역내 주요 국가와의 외교활동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최지영 이사장은 미국 UC버클리(Univ. Of California at Berkeley)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서초다산장학재단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서초지역협의회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차세대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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