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수원 신반포아파트 재건축 수주..총 1305가구 조성

강헌주 기자 승인 2022.10.04 10:23 의견 0
수원 신반포아파트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수원 신반포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반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0개동, 총 1305가구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 단지는 수인선 매교역, 수원시청역, 공항버스터미널이 근접해 있으며 2026년에는 반경 1km 이내에 인동선 아주대입구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수원 팔달구 도심 중심에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팔달공원을 비롯해 인계초와 인계동 학원가가 위치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를 전 가구 100% 남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수원 도심 대단지에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804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총 11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2조96억원을 수주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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