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주인공 환상적 몸매..신재은 전신 스캔으로 완성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15 15:2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지금까지 '프로젝트 이브'로 불렸던 게임이 정식 명칭을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로 확정했다. 제작사인 시프트업은 별을 의미하는 라틴어 '스텔라'와 칼날을 의미하는 영어인 '블레이드'를 조합한 제목으로, 이브의 존재를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14일 오전 7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발표된 타이틀로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철권8', 팀 닌자의 신작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이 있다.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대작들이다. 콘솔 게임 제작에 소극적인 국내에서 이들 쟁쟁한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확실히 눈길을 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액션 RPG다. 내년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싱글 플레이 기반의 트리플A급 액션 게임을 표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하이 퀄리티 그래픽에 목숨 거는 시프트업에서 최신 콘솔에 걸맞은 사양으로 내놓는 작품으로, 문명이 파괴돼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괴생명체와 전투를 벌이는 미소녀 캐릭터의 활약을 담았다. '니어 오토마타'와 '베요네타' 같은 걸크러시 게임이 연상되는 설정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이브'의 육감적인 몸매에 눈길이 쏠린다. 게임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소 과장된 몸매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이브는 인기 모델 신재은의 전신 3D 스캔을 빌어 탄생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니어 오토마타'와 '베요네타'를 통해 입증된 여주인공의 매력도와 흥행의 상관관계를 떠올려 보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브도 충분히 흥행의 요소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