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잘 나가네..SK케미칼, 30년간 매출 4833억원 기록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06 15:33 의견 0
5일 판교 에코랩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은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가 30년 내공을 자랑한다.

SK케미칼은 기넥신에프가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최초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2년 국내에 출시된 후 30년간 20억정 이상 팔렸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잎 추출물 혈액순환 개선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38%로 1위를 거머쥐고 있다.

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 성분의 혈액순환 개선제다. 혈액의 점도를 저하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 외에도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개선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민 은행잎 의약품으로 자리를 지켜온 기넥신이 벌써 3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혈액순환 개선과 인지 기능 장애 개선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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