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EBS와 '스쿨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포스코 '스쿨버스' 프로그램 이동형 체험관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에 이동형 메타버스 교육체험관을 보낸다.

포스코는 이를 위한 프로그램 '스쿨버스'(School-Verse)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와 EBS는 이날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

첫 교육은 오는 23∼24일 충북 청주 남성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올 하반기까지 충청, 강원, 경기 등 5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포스코는 2018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활동의 연장선으로 두 회사가 각각 지닌 장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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