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가상자산 넘어 실물경제 구현..위믹스 3.0 공개 임박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06 13:44 | 최종 수정 2022.05.06 14: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3.0으로 도약하며 가상자산을 넘어 실물경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3.0의 글로벌 쇼케이스 일정과 티저페이지를 6일 공개했다. 위믹스 3.0의 글로벌 쇼케이스일은 6월 15일 오전 9로, 이날부터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는 메인넷 네이티브 코인(Native coin)으로 격상된다.

위메이드는 또 위믹스(WEMIX) 코인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인 위믹스달러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게임플랫폼의 경험을 통해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이 위믹스의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플랫폼의 성장에 따른 위믹스 달러의 양적성장(TVL)이 위믹스의 질적성장(Price)로 연결되도록 위믹스(역동성)-위믹스달러(안정성) 양원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두 코인은 금융일색의 스테이블코인 속에서 주목받는 생태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믹스 3.0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을 적용해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높이며 40개의 탈중앙화된 노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위믹스 3.0은 플랫폼이 주도하는 서비스 중심 생태계를 지향한다. 위믹스 3.0은 크게 3가지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각각 ▲위믹스 플레이(Game) ▲나일(DAO/NFT)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DeFi)다.

위믹스 플레이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인 위믹스가 더 강해진 게임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WGC(Wemix Game Chain) 기반의 위믹스플레이로 거듭난 형태다. 위믹스플레이는 게임, 코인, 거래소, 스테이킹, NFT 마켓, 옥션 등 온보딩 게임들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로 가득찬 위믹스플레이와 전용 런처 '위믹스플레이어'는 P&E(Play & Earn)에서 확대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위믹스3.0에서 주축이 될 플랫폼은 위믹스 플레이(Game), 나일(DAO/NFT), 그리고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DeFi) 3가지다.

나일은 위믹스 3.0 기반의 탈중앙 자율조직(DAO)/NFT 플랫폼이다. 탈중앙 자율조직인 DAO가 독특하고 합목적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고안된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을 통해 커뮤니티가 온오프 체인의 자산과 IP, 콘텐츠와 기타 활동을 커뮤니티의 거버넌스를 통해 운영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나가게 된다.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위믹스 디파이)는 위믹스와 위믹스달러의 듀얼토큰을 통해 디파이 기능을 보다 강력하고 폭넓게 강화하게 된다. 위믹스 3.0은 탈중앙거래소(DEX)를 시작으로 스테이킹, 브릿지, 채권형 프로토콜, 가상자산의 경매, 유동성 공급과 대여풀 형성을 통한 수익의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아가 온오프 체인의 결제서비스인 '위믹스 페이먼트'까지 제공해 탈중앙 금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6월 15일 진행되는 위믹스 3.0 글로벌 쇼키에스에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공개된 내용만 살펴보면 위믹스 3.0 이후 위믹스 스 생태계에서 게임을 즐기고 위믹스 토큰을 획득해 다양한 NFT를 구매하거나 위믹스 달러와 교환해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믹스 공식 홈페이지에 노출된 위믹스 카드가 실제 구현된다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본격적인 게임파이 생태계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