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밸로프에 투자..'블랙스쿼드'·'이카루스 온라인' 등 위믹스 온보딩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4.07 10:0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위메이드가 밸로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밸로프는 2007년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기업이다. 탄탄한 개발력과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남미, 유럽, 중화권, 동남 아시아, 일본 등에 글로벌 조직과 마켓 점유율을 구축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밸로프는 사업 영역 다변화와 글로벌 고객 확보로 모바일 게임 및 콘솔 게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춰왔다.
벨로프에 투자한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다는 P&E(Play and Earn)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업체들과 광폭 협업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밸로프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블랙스쿼드', 'N-AGE', '이카루스 온라인'에 P&E 요소를 도입해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했다.
밸로프 신재명 대표는 "현재의 온라인 게임 외에도 콘솔게임 출시, 보유한 여러 우수 게임들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매년 3~4개의 신규 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대표 게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전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는 밸로프와 같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개발사들과 협업하며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