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 확보 공들이는 시중은행..신한은행, 디지털·ICT 수시채용 진행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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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5:42 | 최종 수정 2022.04.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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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컴퍼니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시행하며 디지털 인재 확보에 나섰다.
5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등 3개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등 차별화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SSAFY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1년간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는 ICT 경력직과 디지털·ICT 석·박사 특별전형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연결하는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전년 대비 디지털·ICT 분야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로 더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재상인 ‘디지털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올해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을 채용 중이다.
주요 업무는 ▲금융·비금융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디지털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혁신 기술 기반 신사업 추진 등 이다.
국민은행은 관계자는 “향후 신입행원 채용 시 AI 역량검사, NCS 및 TOPCIT시험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영업 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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