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22리터급 DX22엔진 [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국적 발전기 제조사 두 곳에 3년간 약 2400대 규모의 엔진을 공급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터키 발전기 제조사인 KJ파워, 알리마르사(社)와 이러한 내용의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3년간 이들 회사에 중대형 기계식·전자식 엔진을 공급한다. 두 회사는 공급받은 엔진을 유럽·중동·아프리카로 수출하는 발전기에 탑재한다.

이번 공급 계약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개발해 출시한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 'DX22'도 포함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고객사인 악사와 텍산을 포함해 터키의 주요 발전기 제조사 4곳에 모두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형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 담당 상무는 "엔진 라인업 다변화와 전자식 엔진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