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인증 플랫폼 쿼스, 390만달러 투자 유치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2.16 08:28 의견 0
[자료=쿼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올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인증 플랫폼 쿼스(Quoth)가 IDO 플랫폼 옥스불(Oxbull), 레드 카이트(Red Kite) 등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390만달러(약 46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옥스불, 레드카이트 이외에도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멕스시 글로벌(MEXC Global)를 비롯해 레저링크 랩스(Ledgerlink Labs), 시마캐피탈(Shima Capital), 판다캐피탈(Panda Capital), LD캐피탈(LD Capital) 등 투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NFT는 누구나 발행할 수 있어 저작권 보호 기술 및 인증된 NFT를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미비한 상황이다.

쿼스는 거래자가 NFT 컬렉션과 가짜 컬렉션을 구별할 수 있도록 온체인 데이터를 사용해 제작자 또는 수집가가 NFT 원본의 가짜 사본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이에 대해 쿼스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모든 지갑과 마켓플레이스, 프로토콜에서 인증된 NFT를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구글과 유사한 NFT 검색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쿼스 측은 NFT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실제 효용을 향한 플랫폼으로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쿼스의 크리스 바운디카스(Chris Boundikas) CEO는 "현재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만큼 사용하기 쉬운 최초의 NFT AI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투자 유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자체 토큰인 쿼스(QUOTH)는 옥스불 및 레드 카이트 거래 플랫폼을 통해 초기 투자 모금인 IDO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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