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그램의 가상자산 판다비트(PBT), 한빗코 거래소 신규상장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30 11:58 의견 0
[자료=한빗코]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마스크·화장품 제조 및 텔레그램 기반 가상자산 지갑을 서비스하고 있는 판다그램의 가상자산 PBT가 한빗코 거래소에 상장된다.

한빗코는 10월 1일 판다비트(PBT)를 상장한다고 30일 공지했다.

신규 상장되는 판다비트는 판다그램(Pandagram)의 기축통화다. 판다그램은 텔레그램의 API를 사용해 만든 메신저 겸 가상자산 지갑이며, 추가로 쇼핑몰 구축, 메신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텔레그램은 전세계 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메신저로 판다그램 앱을 설치하면 별도로 텔레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을 100% 사용할 수 있다.

판다그램은 판다그램 메신저 상에서 판다비트(PBT)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가상자산 월렛과 사용처들이 통합돼 있다. 현재 판다그램 앱 내 주요 사용처로는 자동차관리, 온라인쇼핑, 판다비트 전용몰이 있다.

판다그램은 추가로 실물 자산을 가상자산으로 구매해 NFT로 투자한 홀더들에게 운영수익을 공유하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다그램은 지난 6월 60억원 상당의 토지(강원도 홍천군 133만8375제곱미터)를 가상자산으로 구매했다.

이 외에도 판다그램은 화장품과 마스크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마스크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에도 납품하고 있다.

판다그램은 또 협약을 맺은 면세점과 지정 카페에서 PBT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는 배터리 재생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안병철 판다그램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라토큰에 이어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 꼽히는 한빗코에 추가 상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판다그램은 메신저와 가상자산 지갑, 쇼핑몰 등을 하나로 연결해 텔레그램 기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빗코는 10월 1일 오전 11시 부터 판다비트 가상자산 입금을 시작하고 거래는 17시부터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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