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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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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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마스크 8만장을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자료=판다그램]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마스크 제조 및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판다그램(대표 안병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마스크 8만장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다그램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통해 마스크 8만장 기증 의사를 밝혔지만 판다그램이 안산시에 마스크를 기증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 국내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움을 격고 있을 때 5000장을 기증해 외국인주민들에 도움을 준 적이 있다.
판다그램 안병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요즘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 확산 예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판다그램 안병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준 마스크는 관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우리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상담을 위해 찾아온 외국인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배포 계획을 밝혔다.
판다그램은 텔레그램 메신저에 가상자산 지갑, 챗봇, 쇼핑몰을 붙인 모바일 플랫폼이다. 오픈API를 활용해 기능을 추가한 만큼, 메신저 기능은 텔레그램과 동일하며 텔레그램 앱을 삭제해도 텔레그램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판다그램 지갑을 통한 판다비트(PBT) 코인 송금이 가능하고 판다비트 쇼핑몰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판다비트(PBT) 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라토큰에 상장돼 있다. 또 판다그램이 만드는 마스크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AMAZON)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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