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HUG 사장(오른쪽)과 권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했다. [자료=HUG]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8일 올해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지원시설을 선정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도 향상과 환경정비를 위해 HUG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HUG의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현재 도시재생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HUG는 지난 4개월 동안의 심사를 통해 소규모사회복지시설 42개소, 종합사회복지시설 7개소 등 총 49개소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HUG는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기부금 전달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HUG 관계자는 "향후 시설 개보수 공사에는 HUG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기부금을 직접 전달할 수 없어 아쉽지만 따뜻한 마음은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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