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플랫폼,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파트너십 체결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06 14:11 의견 0
[자료=링플랫폼]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글로벌 마일리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하는 링플랫폼이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Xsoll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엑솔라는 게임 카테고리 분야 중 글로벌 1위 결제 솔루션 업체다. 단순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대행)을 넘어 PA(Payment Aggregator, 지급결제대행)로서 솔루션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링플랫폼은 이번 엑솔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결제 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홍보, 마케팅, 기술 및 사업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결제 사업, 기술 개발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엑솔라는 페이먼트 솔루션과 퍼블리싱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게임을 전 세계에 마케팅, 판매, 최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엑솔라는 넥슨, 펍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밸브, 트위치,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미호요, 넷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엑솔라 아시아총괄을 맡고 있는 이주찬 지사장은 “최근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영역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링플랫폼과 함께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링플랫폼 관계자는 “엑솔라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손꼽히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엑솔라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교두보가 만들어졌다”며 “링플랫폼은 가상자산 외부 결제 지원 서비스의 구체화에 한 발 다가갔으며, 향후 당사의 역량을 집중해 엑솔라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결제 협업을 성공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링플랫폼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링플랫폼의 글로벌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마이비(MIVY)' 서비스는 10여 개 금융·카드사의 포인트를 전환·통합해 70여 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 등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마일리지 전환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마이비(MIVY)' 플랫폼을 론칭한 후 OK캐쉬백 포인트 전환, 씨네폭스 VOD 구매 제휴, 명품샵 입점을 통한 마일리지 쇼핑 기능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외식, 다이닝, F&B, 레저, 음원, 웹툰, 동영상, 오디오북,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비'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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