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과 콜라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흥행돌풍 ​

이상훈 승인 2021.08.13 20:59 의견 0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넥슨의 인기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가 최근 진행한 ‘카러플 X 진라면’ 제휴로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뚜기는 ‘카러플 X 진라면’ 제휴 소식 공개 후 7월 진라면 용기/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동기보다 29.4% 증가한 수치로 ‘카러플’ 디자인과 아이템 쿠폰이 담긴 제휴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너지 효과는 ‘카러플’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신규 시즌 ‘황금 문명’ 오픈과 함께 ‘진라면’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 7월 ‘카러플’ 게임 일간 이용자 수(DAU)는 전월(6월) 대비 약 25% 증가했다. 현재 8월 기준 210만명의 유저는 게임 내 출시된 ‘진라면 카트’ 포함 다양한 진라면 제휴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획득 제휴 아이템 수는 1300만개를 돌파했다.​

넥슨은 오는 8월 29일까지 게임 내에서 ‘멀티 대전 참여’, ‘로그인’ 등 특정 퀘스트 수행 유저에게 ‘오뚜기 조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조각’을 모으면 ‘진라면 카트’, ‘진라면 스킨 코인’, ‘진라면 가방’, ‘진라면 풍선’, ‘오뚜기 코스튬’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자료=넥슨]

넥슨 김경아 마케팅실장은 “이번 오뚜기와의 콜라보는 게임 안팎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큰 환호를 얻으며 양사 제품 흥행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귀엽고 친근한 게임성을 갖춘 ‘카러플’에 많은 산업군에서 제휴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유저분들께 계속해서 재미난 콜라보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에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한 ‘진라면X카러플’ 제품은 게임 유저 및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진라면’에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된 ‘카러플’은 서비스 기간 약 1년 3개월 동안 식품, 금융, 유통, 자동차, 의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산업, 제품들과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각 분야에서의 소비자들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며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해왔다.​

[자료=넥슨]

이번 여름에도 6월 신한은행과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 7월 오뚜기와 ‘카러플 X 진라면’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 6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카러플 X 카카오 T’ 신규 아이템을 업데이트했고, 현재 ‘카카오 T’ 이용 혜택이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료=넥슨]

‘카러플’은 ‘카트라이더’IP 게임성을 바탕으로 간편한 터치 조작과 드리프트의 재미를 완벽히 구현해 서비스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1500만 명 달성 기록을 내며 단숨에 ‘텐밀리언셀러(1000만 사용자)’ 반열에 오른 모바일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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