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첫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베오플레이 EQ' 국내 출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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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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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자사 첫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Q(Beoplay EQ)’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Hybrid 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통화 품질 및 무선 연결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베오플레이 EQ는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이 디자인을 맡았다. 케이스는 전작보다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이어버드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착용감과 차음성이 뛰어나며 그라데이션 처리된 알루미늄에 뱅앤올룹슨 로고를 새겨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 샌드 골드 톤 2종이다.
각 이어버드에는 6.8mm 드라이버를 내장해 청명한 음질을 제공하며, 4개의 하이브리드 ANC 전용 마이크는 불필요한 외부 소음을 제거해 뛰어난 청취 환경을 구현한다.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위해 빔 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이 적용된 6개의 MEMS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했다. 또 IP54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베오플레이 EQ는 노이즈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를 통해 충전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USB-C 포트를 적용했으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5.2 버전이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와 MFi(Made for iPhone)를 지원한다. 또한 AAC, SBC, 퀄컴(Qualcomm)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지원해 더 뛰어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등 모든 기능은 이어버드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을 통해 이퀄라이저와 ANC를 개인 선호에 따라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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