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스택스와 제휴...스택킹 서비스 통해 비트코인 수익 기대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5.27 11:12 의견 0
[자료=다날핀테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페이코인이 스택스 재단과 협력해 페이코인에 스택스(Stacks)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레이어-1 프로젝트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과 연결돼(앵커링)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보안 및 자본 등 리소스를 활용한다. 스택스 2.0은 클래러티(Clarity) 언어를 통해 탈중앙금융(DeFi)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새로운 사례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비트코인 상에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다날핀테크는 스택스와 협업해 페이코인 앱에 스택스를 도입하고, STX 토큰 결제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비트코인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택스 2.0에서 실현된 PoX (Proof of Transfer) 매커니즘을 통해 STX를 예치하고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스택킹(Stacking) 서비스, 스택스 기반의 앱 연동 등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스택스 도입을 통해 페이코인이 앞으로 단순 비트코인 결제를 넘어 스택스와 비트코인의 특수한 관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STX 스택킹을 통한 손쉬운 비트코인 수익(Earning) 등 활용 가능성은 여러가지다. 앞으로 페이코인(PCI)은 전체 코인 시장 시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페이코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이저 가상자산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첼 쿠에바스(Mitchell Cuevas) 스택스 재단 성장책임자는 "페이코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스택스에게도 흥미로운 기회"라며 "스택스가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은 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지만 이번 파트너십은 그러한 시각에서 시작하게 됐다. 결제를 넘어 스택킹을 통해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경험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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