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들썩 "1회 접종→확진 후 사망 위험 80% 줄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1 08:07 의견 0
[자료=MBN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한 뒤 사망 위험이 80%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공중보건국 PHE는 아스트라제네카 1회 접종 후 사망 위험이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줄어드는 것과 확진된 후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함께 감안한 결과다.

PHE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규 확진 사례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8일 내 사망한 사례를 백신 접종 상태에 따라 분류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미접종자와 비교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맞은 경우 55%, 화이자 백신을 1회 맞은 경우 44% 사망위험이 적었다.

국내 증권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변동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시장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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