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장성과 수익성 동반 개선될 것"-NH투자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4.30 08:06 의견 0
LG전자의 가격변동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NH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으로 유지했다. 지난 29일 종가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16만2000원이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현금 창출원인 TV사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 중이며 성장 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 중 가전, TV, 전장부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조52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TV와 가전, 전장부품의 매출액은 11조893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30억으로 각각 전체의 63.2%, 87%를 차지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가 전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장부품 사업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LG전자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1조100억원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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