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 임박과 함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기존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종가기준 컴투스 주가는 16만62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사전 예약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다”며 “출시 이후 실제로 양호한 성과가 나타날 경우 실적 성장과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전작에 비해 개선점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전작인 ‘서머너즈워’에 비해 실시간 전투를 강화했다”며 “세계관도 전작을 계승해 기존 서머너즈워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컴투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291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195억원일 것”이라며 “이는 전직원 800만원 연봉 인상과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정경신문 권준호 기자 junhoo19@hanmail.net 권준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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