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더 똑똑해진다..대우건설, LG전자와 AI스마트 단지 구축 업무협약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4.27 10:26
의견
0
26일 대우건설은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전무(왼쪽)와 허재철 LG전자 전무가 대우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대우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통해 아파트 단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기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LG전자 ThinQ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LG전자와의 MOU를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양대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협력해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