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추가요" 관련주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KPX생명과학 등 이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7 07:37 | 최종 수정 2021.04.27 07:40 의견 0
화이자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26일)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은 총 1억 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진 바 있기 때문.

그는 "이전 계약물량인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 규모로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18세 미만 접종 확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일명 '부스터 샷') 등 추가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이 부작용 논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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