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주가↑ WHO 긴급사용 검토..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7 07:27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 변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모더나는 177.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9%(3.98) 오른 값이다.

이날 모더나는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등에 성공. 고가 179.60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시선을 끌었다.

이에 국내 모더나 관련주 주가 수혜도 점쳐지고 있다.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모더나 관련 이슈로는 WHO 긴급사용 검토 소식이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WHO 기술고문 위원회가 모더나 백신을 검토하고 있다며 승인 여부를 1~4일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의 긴급사용목록(EUL)에 오른 백신은 전 세계 보급이 용이해진다. 자체적 의약품 평가가 어려운 나라들도 이를 토대로 신속한 백신 승인과 수입을 할 수 있다.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COVAX)를 통한 배포도 가능해진다.

WHO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등의 백신 3종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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