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내 백신 기대" SK바사·유바이오로직스·셀리드·제넥신·진원생명과학 주가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7 07:22 | 최종 수정 2021.04.27 07:40 의견 0
정세균 전 국무총리.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들에 시선이 쏠린다. 정세균 전 총리가 국내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기 때문.

정 전 총리는 지난 26일 <문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수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지금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내년 초쯤에는 개발이 끝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국내 백신을 쓰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한 상태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앞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백신 개발을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대본 발표에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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