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상승, 시간 외 하락..깜짝 실적 "순이익 4900억원 역대급"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7 07:01 | 최종 수정 2021.04.27 08:1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하락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73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1%(8.80) 오른 값이다.

테슬라는 이날 꾸준한 상승세로 장을 보냈다. 고가 749.30달러, 저가 732.6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관련 이슈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 소식이 있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93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의 전문가 전망치(79센트)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약 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3억9000만달러(약 1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4% 폭증했다. 이 역시 전망치(102억9000만달러) 소폭 상회했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하락 중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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